오뚜기 백세카레면
Posted 2008/05/05 17:15인터넷에서 맛이 없다고 졸라 까이고 있던데, 솔직히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뭐 그럴 수 있다고 쳐도,
그렇게 심하게 까일 정도로 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.
나름 맛있던데?
다만 진짜 카레를 만들어서 거기다가 면을 말아먹는 것 보다는 맛이 약하다.
하지만 카레면이라는 것을 인스턴트 라면화 한 그 도전정신은, 팔도의 그것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.
오뚜기도 이런 멋진 짓을 벌일 수 있다니 나름 놀랍다.
물을 좀 적게 넣고 해야 맛있다고 써 있다.
모르고 물을 적당히 넣고 해서 좀 싱겁게 먹었다.
물론 아주 환상적인 맛이어서 라면계에 폭풍을 몰고 올 정도는 아니고...
그렇다고 너무 맛 없는 수준도 아닌, 가끔 카레맛이 땡길 때 먹으면 좋겠다 싶은 수준이다.
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라면도 아예 끊어야 하겠지만, 이 라면은 쇠고기 베이스가 안 들어가는 것 같으니 나름 안심되기도 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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